쉴 새도 없었는데.. 벌써 '하이 텐션' 손흥민·김민재, 훈련장 분위기 UP

윤효용 기자 2022. 9.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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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코스타리카전 대비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22일 오전 11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하루 뒤인 23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훈련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전술 훈련을 진행했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훈련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내일은 고양에서 경기 전 워밍업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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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윤효용 기자= 벤투호가 코스타리카전 대비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22일 오전 11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하루 뒤인 23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훈련이다. 


오전 11시가 되자 선수들이 하나 둘 숙소에서 나와 운동장에 소집했다. 이번 소집에서 '완전체'로 훈련하는 두 번째 날이다.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구 지난 20일 오후 후발대로 합류해 21일에 처음으로 완전체로 발을 맞췄다. 


선수들은 훈련 시작 전 간단히 미팅을 가진 뒤 워밍업을 시작했다. 모든 선수들이 둥글게 모여 근육을 풀었고 피지컬 코치의 구령에 맞춰 스텝 훈련을 가졌다.  


이후 볼 돌리기로 더욱 몸을 끌어올렸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각자 다른 그룹에서 볼 돌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황의조, 김진수, 김태환, 김영권, 정우영, 손준호와 조를 이뤘다. 대표팀 '형님들'로 구성된 조다. 김민재는 나상호, 황희찬, 김문환, 황인범, 백승호, 권경원와 한 조였다. 이강인은 나머지 인원들과 다른 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맑은 가을 날씨에 막 한국에 도착해 훈련한 어제보다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김민재와 손흥민이 돋보였다. 두 선수 모두 볼 돌리기를 할 때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홍철이 실수하자 "아~ 철이형! 제발"이라고 외쳤고 김민재는 패스 개수를 크게 세리며 게임에 몰두했다. 


이날 훈련은 15분 정도만 공개됐다. 앞서 조금 긴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벤투 감독이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전술 훈련은 공개하지 않으며 미디어 공개 훈련이 종료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전술 훈련을 진행했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훈련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내일은 고양에서 경기 전 워밍업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훈련을 가진 벤투호는 23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하나은행 초청 9월 A매치 친선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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