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대다수가 외국인"..前 나폴리 선수, 친정팀 현실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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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SC 나폴리에 대해 전 나폴리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선수였던 오스카 다미아니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대한민국)를 포함해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그리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 모두 외국인이고, 이번 시즌 리그 1위인 나폴리의 주전 선수들 중 이탈리아 국적인 선수는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와 팀의 주장 조반니 디 로렌초 그리고 윙어 마테오 폴리타노 등 단 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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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SC 나폴리에 대해 전 나폴리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선수였던 오스카 다미아니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2022/23시즌이 개막된 뒤, 나폴리는 모든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폴리는 리그 7라운드까지 진행된 세리에 A에서 5승 2무를 거두며 리그 1위를 수성 중이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A조에 속한 나폴리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을 4-1로 격파했고, 스코틀랜드의 명문 레인저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의 상승세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영향력이 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 SK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대한민국의 수비수 김민재는 합류하자마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김민재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9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고, 임대 영입된 공격수 자코모 라스파도리와 조반니 시메오네 등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과거 1980년대에 나폴리에서 72경기를 뛰었던 다미아니는 친정팀의 활약에 기쁘면서도 다소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는데, 나폴리의 핵심 선수들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
김민재(대한민국)를 포함해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그리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 모두 외국인이고, 이번 시즌 리그 1위인 나폴리의 주전 선수들 중 이탈리아 국적인 선수는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와 팀의 주장 조반니 디 로렌초 그리고 윙어 마테오 폴리타노 등 단 3명뿐이다.
다미아니는 이탈리아 라디오 푼토 누오보에 출연해 "나폴리의 선수들과 경기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르, 시메오네 등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나폴리는 그들을 활용해 좋은 경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나폴리에 이탈리아 선수들이 조금 부족한 거 같다"라며 "오늘날 세리에 A에는 외국인이 너무 많아 이탈리아의 유망한 선수들을 찾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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