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신형 718 카이맨 GT4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미드엔진 스포츠카 718 라인의 최상위 모델 가운데 하나인 신형 718 카이맨 GT4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4ℓ 6기통 박서 엔진을 실었다. 최고출력 428마력을 낸다. 911 카레라의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2㎞.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걸린다. 자연흡기 엔진 특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PDK 7단 기어는 기어비가 더 짧아졌다.

차량 뒷 쪽이나 윙 디자인 등을 손봐 주행 시 차량을 아래로 누르는 힘을 늘렸다. 서스펜션은 10㎜ 낮아졌다. 포르셰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는 두 단계로 선택적으로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대형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가 들어갔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387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