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려 반등 기대되는 평택, '포레나 평택화양' 10월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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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이곳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21일 평택을 비롯한 경기 외곽 일부 지역과 세종을 제외한 지방권 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을 포함해 안성, 동두천, 양주, 파주 등 5개 지역이 포함됐는데, 이 중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평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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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이곳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21일 평택을 비롯한 경기 외곽 일부 지역과 세종을 제외한 지방권 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을 포함해 안성, 동두천, 양주, 파주 등 5개 지역이 포함됐는데, 이 중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평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평택은 지난 2020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고덕국제도시 등의 개발이 활발이 이뤄지며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수요가 몰렸고, 적극적인 규제책을 내놓던 당시 정부가 과열 분위기를 억제하고자 평택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후에도 평택의 부동산 열기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택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1,278만원으로 2020년 상반기 797만원과 비교해 약 60%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중 상위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약 시장에서의 강세도 이어졌는데 조정대상지역 발표 이후 2020년 하반기에 공급한 13만여 가구의 일반분양분에 약 220만 건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6만 가구가 분양한 지난 해에도 92만 건 가량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기에 이번 발표를 통해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평택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고덕국제도시 개발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화양지구 개발 등 서부권을 중심으로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며 관심을 모아온 평택 시장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통해 청약과 대출 등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더욱 많은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동안 저평가 받아온 평택 지역이 최근 수년간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많은 수요가 관심 갖는 유망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특히 서평택 권역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규제 해제 소식은 이들 지역의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서평택을 대표할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로 평가받는 7-2블록에 한화건설이 오는 10월 평택 최초의 포레나 브랜드 단지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신설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중심상업지역, 대규모 공원 등이 가까워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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