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들, 김제지평선축제 올인 사무실은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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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공무원들이 '김제지평선축제'에 올인하는 모양새를 보여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제시청 공무원들은 21일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청결운동' 을 벌인다며 어떤 과는 1~2명, 3~4명 정도만 자리를 지켰고, 공무원 대부분은 자리에 없었다.
1천여명에 이르는 축제제전위원들은 뭐하고 공무원들이 나서서 청소까지 하면서 행정공백을 보이는지 궁금증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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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공무원들이 '김제지평선축제'에 올인하는 모양새를 보여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제시청 공무원들은 21일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청결운동' 을 벌인다며 어떤 과는 1~2명, 3~4명 정도만 자리를 지켰고, 공무원 대부분은 자리에 없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다른 지역 축제와 달리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로 널리 명성을 얻어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고, 축제지원 정부 보조금 또한 막대하다.
지역 축제를 평가하는 중앙정부 등도 지역민 단합과 주민 직접 참여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김제시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상시 운영하고, 회원은 1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김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1천여명에 이르는 축제제전위원들은 뭐하고 공무원들이 나서서 청소까지 하면서 행정공백을 보이는지 궁금증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시민 A씨는 "축제제전위원들만 움직여도 축제를 위한 청소 등은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공무원들이 나서서 청소까지 하는 축제에 주민 참여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 공무원 태반이 자리를 비운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공무원들 자리는 텅텅 비어 있었다.
김제=이건주 기자 scljh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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