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글로벌 D램 반도체 특화 ETF' 상장

박찬휘 2022. 9.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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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D램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ETF는 D램 제조기업 및 D램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장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국내에서 D램 반도체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ETF는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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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D램 반도체 ETF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집중 투자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D램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ETF는 D램 제조기업 및 D램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장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국내에서 D램 반도체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ETF는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가 처음이다.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편입 비중이 약 75%를 차지한다.

그 외에 D램 장비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함께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와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원익IPS를 약 25% 편입하고 있다.

D램(DRAM)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기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해주는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로써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 IT기기의 필수 메모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으로 향후 D램의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D램이 속해있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주기적으로 업황이 순환하는 사이클이 있는 산업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우상향하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가 D램 가격의 최저점, 즉 D램 사이클의 하단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가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D램 반도체 투자 타이밍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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