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로 오프라인 공략 본격화

전진영 2022. 9.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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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커머스부문이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 '바스키아 브루클린', '테일러센츠' 등 하이엔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백화점, 고급 편집숍과 같은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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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 롯데 잠실점.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CJ ENM 커머스부문이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 ‘바스키아 브루클린’, ‘테일러센츠’ 등 하이엔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백화점, 고급 편집숍과 같은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달 26일 미국 대통령 양복으로 유명한 브룩스 브라더스의 롯데 기흥 아울렛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브룩스 브라더스의 국내 단독 판권을 확보한 이후 첫 신규 출점한 매장이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수트, 옥스포드 셔츠, 케이블 니트 등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들이 유명한 브랜드다. 남성 기성복 특성상 직접 입어보고 제품을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내년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다음달 2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골프 편집숍 ‘키네마틱 시퀀스’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신세계 청담 골프 편집숍인 ‘벙커사이드’에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올해 4월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송도점, 롯데백화점 노원점, 현대백화점 김포점, 명품 편집숍 오프웍스, 현대백화점 무역점 등 론칭 5달 만에 7회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더현대 서울에서는 이달 25일까지 2차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홈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테일러센츠는 백화점, 프리미엄 호텔, 뷰티·리빙 편집숍이 주요 채널로 현재 총 10개 지점에 입점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1층에 첫 단독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CJ ENM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운영 채널 확대가 아닌 각각의 브랜드 고유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채널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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