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따라 홍콩도 석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이영호 2022. 9.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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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22일 미국을 따라 석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몇 시간 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3.5%로 즉시 올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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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홍콩이 22일 미국을 따라 석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몇 시간 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3.5%로 즉시 올린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미국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범위에서 통화 가치가 움직이도록 달러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어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정책 속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가 잇달아 오르면서 홍콩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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