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의 상생 의지"..롯데, 美 뉴욕서 브랜드 엑스포 개최

임춘한 2022. 9. 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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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4일부터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참가해 통합 전시부스를 꾸리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데 이은 두번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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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이은 두 번째 행사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K-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와 제품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나섰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진행됐다. 롯데그룹의 6개 유통 계열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함께 진행하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젝트로 참여 중소기업만 170개에 달한다. 신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롯데지주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상생을 다짐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4일부터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참가해 통합 전시부스를 꾸리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데 이은 두번째 활동이다. 독일에서 열린 엑스포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독일 및 유럽지역 바이어 70여 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누적 상담 건수 217건, 상담 금액은 총 29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를 기록했다.

뉴욕 엑스포에서는 K-푸드 쿠킹쇼와 K뷰티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쿠킹쇼는 최현석 셰프가 ‘한국 전통 매운 맛’을 주제로 참가 중소기업 위플이앤디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북하특품사업단의 명인 병준 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떡 등을 조리해 선보였다. 메이크업 시연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나서 ‘텐미닛 캠페인 쉽고 빠르게’와 ‘일상의 화장을 놓치지 말자’를 주제로 K뷰티의 위상과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9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서 연속으로 진행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가 협업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한 발 앞장서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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