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다녀온 이마트24 '원둥이', 이번에는 명동 맥주축제 간다

이마트24 원둥이 캐릭터가 지난 8월에 열린 '서울페스타'에 참석한 모습.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마트24는 브랜드 캐릭터인 ‘원둥이’가 이번에는 ‘우주맥주페스티벌’에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원둥이 인형과 바나나행성맥주를 진짜 우주까지 날려 보내는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이마트24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중구 명동길에서 열리는 ‘2022 명동우주맥주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마트24는 ‘이마트24 화성점’을 운영하고 있는 원둥이가 지구 편의점을 경험하기 위해 왔다는 세계관의 연장선상에서, ‘원둥이 인형’과 수제맥주 바나나행성맥주 등을 헬륨풍선 비행체에 실어 우주로 날려 보냈다가 회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원둥이와 함께 우주를 다녀온 바나나행성맥주는 수제맥주 업체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제조한 것으로,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밀맥주 특유의 청량한 탄산감과 조화를 이루는 바나나 퓌레가 함유돼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더쎄를라잇브루잉과 협업한 인연으로, 우주를 기본 콘셉트로 해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다는 페스티벌 콘셉트와 취지에 공감해 참가하게 됐다. 이마트24는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 캔맥주로만 판매되던 바나나행성맥주를 생맥주로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고객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24의 바나나행성맥주 부스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이마트24 모바일교환권(1000원)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원둥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아임e 우주스낵’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명동우주맥주페스티벌은 우주를 기본 콘셉트로 하고 있어, 이마트24가 원둥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우주 세계관과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 판단해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원둥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