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희귀 난치성 환우 지원

최경식 2022. 9. 22.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무허가 판자촌에 살고 있는 열한 살 지영이는 선천성 중증 난치병을 앓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가 지영이 가족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자선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그동안 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
3년 만에 재개.. 후원자들 함께해
10명의 환우들에 300만원씩 전달


부모님과 함께 무허가 판자촌에 살고 있는 열한 살 지영이는 선천성 중증 난치병을 앓고 있다. 병마와 싸우는 것도 힘들지만 치료비가 만만치 않아 지영이 가족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지영이 가족에게 절실한 상황이다.

국제구호개발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가 지영이 가족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자선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CC에서 제9회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지원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그동안 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어왔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냈고, 이는 10명의 환우에게 각각 300만원씩 의료비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월드휴먼브리지 창립 이래 나눔의 취지에 꾸준히 공감해 온 후원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과 김동호 에스겔선교회 목사,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과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연예인합창단 ACTS29 멤버인 이무송 김용만 김선경 김지선 정세훈 이정용 김혜영 조수희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병삼 목사는 “오랜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의 후원금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환우들의 치료비로 쓰이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져 꾸준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장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과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