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집 들어가 음란행위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도 신청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여성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주거침입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1일 자정 같은 동네 모르는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후 달아났다가, 이틀 후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날에도 피해자의 집을 지켜본 사실을 확인해 스토킹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면경고와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보호 조치도 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