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6위→5위 '껑충' 설기현 감독 "대전과 경기에 집중"
경남은 2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K리그2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승점 50(14승 8무 14패)이 된 경남은 충남아산(승점 48)을 끌어내리고 리그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2부에서는 5개 팀이 1부 승격을 위한 기회를 얻는다. 이랜드(승점 42·9승 15무 11패)는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이 끝났다. 리그 7위다.
경기 후 설기현 경남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이랜드를 만나면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이랜드가 거세게 몰아칠 때는 위협적이었다. 위기 많았다. 그 위기를 잘 막아냈다. 중요한 승점 3을 얻게 됐다. 지난 부천FC와 경기(0-3 패) 때 그런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망한 팬들, 분위기 전환하는데 오늘 승리가 굉장히 중요했다”고 했다.
경남은 5위로 순위를 한 계단을 끌어올리면서 1부 승격을 위한 경쟁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경남은 오는 25일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1)과 원정 경기를 가진다. 설기현 감독은 “대전과 경기에서 잘해서 승점을 얻어야지만, 여유가 있게 갈 수 있다고 본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주말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거기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로테이션이 통했다. 설기현 감독은 “워낙 주요 경기가 많았다. 같은 선수가 계속 뛰었다. 지난 경기 때 선수들 지쳐있음을 느꼈다. 변화를 줘야 한다고 느꼈다. 그런 것들이 오늘 잘 맞았다. 티아고, 모재현, 카스트로 등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오늘 경기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리 팀의 공격력의 장점을 주말에 쏟을 수 있게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정정용 이랜드 감독은 "주도권을 갖고 경기 운영을 했는데, 한 번 집중을 못해서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후반에 득점이 안 나온 게 아쉽지만,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썼다. 결과적으로 졌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5경기가 남았다. 홈에서 경기가 많기 때문에 팬들께서 실망을 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목동=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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