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목동] 경남, 이랜드 꺾고 5위 탈환.. 광주는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 승격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같은 날 2위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면서 리그 선두 광주FC가 K리그1(1부) 승격을 확정했다. 이로써 광주는 올해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 무대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은 2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K리그2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승점 50(14승 8무 14패)이 된 경남은 충남아산(승점 48)을 끌어내리고 리그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2부에서는 5개 팀이 1부 승격을 위한 기회를 얻는다. 이랜드(승점 42·9승 15무 11패)는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이 끝났다. 리그 7위다.
선제 득점은 경남에서 나왔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이 터졌다. 경남 왼쪽 측면 미드필더 이민기가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정충근이 이랜드 수비를 허물며 건네받아 슛을 했다. 처음엔 이랜드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지만, 다시 공을 얻어낸 정충근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정충근의 올 시즌 리그 3호 골.
경남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전반 19분 경남 오른쪽 공격수 박민서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이랜드 수비 실수를 틈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전반 22분에도 코너킥 패스를 받은 왼쪽 공격수 고경민의 헤딩 슛이 골대를 비껴갔다. 반면 이랜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도 있었다.
한편 FC안양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안양이 패하면서 선두 광주는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로 승격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2부 우승이다. 광주는(승점 78) 2위 안양(승점 63)과 승점 차가 그대로 15다. 안양이 남은 4경기를 다 이기고 광주가 모두 패해도 순위는 그대로다.
목동=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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