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5신] 기장, 기후정의위원회 상임위 신설 안한다

신지호 2022. 9. 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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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강연홍 목사)가 기후정의위원회 신설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의했다.

21일 저녁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 안건심의부 보고에서 정치부는 '교회와사회위원회가 헌의한 총회 상임위원회(기후정의위원회) 신설 및 규칙, 시행세칙 개정의 건은 기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보고했고 총대들은 정치부가 보고한 안건에 찬성 185표, 반대 138표로 투표해 기후정의위원회 상임위원회 신설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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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위원회 상임위 신설 기각해달라는 정치부 안건심의부 결정에 찬성 185표, 반대 138표
'탄소중립 로드맵 채택'과 '기후정의교육 실시'는 통과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107회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강연홍 목사)가 기후정의위원회 신설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의했다.

21일 저녁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 안건심의부 보고에서 정치부는 ‘교회와사회위원회가 헌의한 총회 상임위원회(기후정의위원회) 신설 및 규칙, 시행세칙 개정의 건은 기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보고했고 총대들은 정치부가 보고한 안건에 찬성 185표, 반대 138표로 투표해 기후정의위원회 상임위원회 신설은 기각됐다.

앞서 정치부 안건심의부는 20일 저녁 회의에서 ‘총회 상임위원회(기후정의위원회) 신설 및 규칙, 시행세칙 개정’의 건을 반대 34명, 찬성 23명으로 총회 본회의에 기각해 달라고 보고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정치부 안건심의부 회의에 이어 총회에서도 기후정의위원회 신설을 두고 총대들 간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갔다. 기후 위기 시대 총회에서 위원회를 상설화하는 것이 기장 정신에 부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기 교회가 앞장서 추진할 수 있는 것이 ’기후 위기 대응’이기에 기후정의위원회를 신설해야한다는 의견과 총회 예산을 고려했을 때 또 다른 상임위 신설은 총회 운영에 재정 어려움을 가중 시킬 뿐이라는 의견이 맞섰다.

기후위기 관련 또 다른 총회 안건인 ‘교회와사회위원회가 헌의한 탄소중립 교단 로드맵 채택’건 과, ‘교회와사회위원회가 헌의한 기후정의교육 실시’ 건은 총회에서 통과됐다. 두 안건은 사회부 안건 심의부가 보고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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