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신성 발베르데 발 '누녜스 보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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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신성'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의 발이 예사롭지 않다.
발베르데는 최근 소속팀에서 5경기 3골(2도움) 맹활약, 레알 마드리드의 9연승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격돌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발베르데는 누녜스와 함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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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중앙·풀백 다재다능..리버풀에서도 관심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분류
'우루과이 신성'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의 발이 예사롭지 않다.
발베르데는 최근 소속팀에서 5경기 3골(2도움) 맹활약, 레알 마드리드의 9연승을 이끌고 있다. 영양가도 높다. UEFA 챔피언스리그 RB라이프치히전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전에서는 약 60m 드리블 돌파 뒤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발베르데는 올 시즌 오른쪽 측면 공격에 가담하면서 자신의 왼발로 직접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 올 시즌 벌써 프리메라리가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46경기 출전해 1골에 그쳤던 지난 시즌의 발베르데와는 완전히 다른 발베르데가 됐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는 발베르데가 머지않아 ‘에이스’ ‘월드클래스’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및 EPL 2위팀 리버풀은 발베르데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는 외신 보도도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리버풀 클롭 감독이 다재다능한 발베르데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거액을 걸고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레알은 발베르데에 흠뻑 빠져있다. 레알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로 차근차근 성장해온 발베르데에 대해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발베르데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10골 고지는 반드시 밟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극찬과 함께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현지언론들은 다르윈 누녜스(23·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발베르데를 우루과이 핵심 전력으로 꼽았지만, 팬들의 눈길은 발베르데에게 쏠리고 있다. 여름이적시장 무려 13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리버풀에 입단한 누녜스 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현재까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10경기 14골, 'EPL 득점왕‘ 후보로 꼽혔던 누녜스는 5경기 1골에 그치며 조롱의 대상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격돌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발베르데는 누녜스와 함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된다. 대표팀에서는 주로 중원에서 활약하지만, 레알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도 소화한다. 어느 위치에서든 위협을 가할 우수한 상대다. 벤투호 입장에서는 절대 경계해야 할 선수가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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