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을 법도 한데.. 김민재·황의조 등 후발대, 미소 머금고 본격 훈련

허인회 기자 2022. 9.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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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벤투의 후발대 인원들은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도 즐거운 표정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21일 오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오후 후발대로 입소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처음 합류한 훈련이다.

유럽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 와 바로 팀 훈련에 돌입한 후발대지만 표정은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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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팀 벤투의 후발대 인원들은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도 즐거운 표정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21일 오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오후 후발대로 입소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처음 합류한 훈련이다.


팀 벤투는 9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11월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완전체' A매치 소집이다.


후발대는 회복조 없이 모두 처음부터 정상적인 훈련에 참가했다. 이틀 뒤 바로 친선전을 갖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호흡을 맞춰보는 것이 중요했다. 지난 19일 입소한 일부 선수들의 경우 주말 경기를 치르며 생긴 피로도를 고려해 회복에 집중했다. 해당 선수들은 사이클을 타고 코어 운동과 밸런스 훈련에 매진한 바 있다.


유럽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 와 바로 팀 훈련에 돌입한 후발대지만 표정은 밝았다. 특히 김민재, 황인범은 지난 19일 소속팀 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김민재는 볼돌리기 훈련이 시작된 뒤 공이 수월하게 돌 때마다 "어이! 어이!" 등의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누군가 실수하면 "아 집중!" "아 정말!"이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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