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공청회 개최

2022. 9. 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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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운)은 20일 13시경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 103호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공청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산퓨어셀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에 대한 개인 의견 발표(영어영문학과 공명수 교수외 1인) 및 참석자들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대진대학교 유휴 부지내 20MW급 발전소와 발전 시 나오는 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농장을 포함하여 약 38,150㎡(11,540평) 유치하는 계획(안)으로 총 사업비 1,300억원, 운영기간 20년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양해각서(MOU) 체결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구성원 내부에게 사업 내용을 투명하게 알리고 찬-반 양측의 의견을 교내 구성원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사업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청정수소가 아닌 액화천연가스(LNG)의 개질로서 만들어지는 수소(그레이 수소)의 반환경성,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소법 개정에 따른 손익 불투명성, 인근 주민에 대한 위해성과 우려에 관한 의견이 진술되었고 논의 중단된 이후에 다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주에 대한 성토 등이 있었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관계, 향후 진행 상황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공청회 결과에 대한 내부 구성원에 대한 공지 이후 개인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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