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원정 경기 안 부른다'는 다이어, "팬들 행동, 더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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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동을 지적했다.
영국 'BBC'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원정 경기에 가족들을 초대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이어는 이에 대해 "팬들의 행동은 확실히 더 나빠졌다"며 "나에게는 심각한 문제다. 토트넘, 첼시 원정 경기에 몇몇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고 문제가 발생했다. 그들은 첼시 팬이나 토트넘 팬이 아닌 일반 축구 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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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동을 지적했다.
영국 'BBC'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원정 경기에 가족들을 초대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이어는 2년 전인 2020년 3월 관중석에 난입해 팬과 충돌한 적이 있다. 당시 다이어의 동생이 팬으로부터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이어는 참지 않았고 4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326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최근에도 가족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지난 달 열린 첼시와 맞대결에서 다이어의 다이어의 형제 중 한 명이 팬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
다이어는 이에 대해 "팬들의 행동은 확실히 더 나빠졌다"며 "나에게는 심각한 문제다. 토트넘, 첼시 원정 경기에 몇몇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고 문제가 발생했다. 그들은 첼시 팬이나 토트넘 팬이 아닌 일반 축구 팬이다"고 말했다.
결국 가족들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이어는 "우리 가족은 원정 경기에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나도 가족들이 오면 이제 불편함을 느낀다. 유감이다"라며 "이는 몇 년 동안 지속됐다. 내 어머니는 원정 경기에 가본 적이 없다. 그러고 싶어도 내가 걱정할 걸 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어는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스리백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다이어는 시즌 초반 꾸준한 출전과 활약으로 9월 A매치 기간에 사우스 게이트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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