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러브콜..이종섭 국방장관, 슬로바키아와 국방·방산협력 강화

정우진 2022. 9.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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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국·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 및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국방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군수·방산협력 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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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부 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한-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한 이종섭 장관과 나드 장관. 연합뉴스


국방부는 한국·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최근 폴란드와 국산 경공격기 FA-50과 K2 전차, K9 자주포 등 13조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K-방산’의 주가가 크게 치솟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와 MOU를 체결해 향후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슬로바키아가 한국산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 및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국방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군수·방산협력 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슬로바키아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위기감을 느끼는 국가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슬로바키아는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폴란드에 수출한 FA-50 경공격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드 장관은 지난 20일 SNS에 한국행 전세기에 오르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한국의 중요한 방산업체인 KAI 대표와 협상할 것”이라며 방한 목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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