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조선대 교수, 치매 극복의 날 행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9.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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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가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3년부터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에서 광주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추적 연구를 진행, 치매 발병 원인을 발굴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치매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도 치매 예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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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의료·관리 기여 공로 인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건호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가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환자 의료·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13년부터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에서 광주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추적 연구를 진행, 치매 발병 원인을 발굴했다.

치매 증상을 보이기 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밀 검사를 실시해 유전체 검사 결과와 인지기능 검사, 뇌 자기공명영상(MRI) 자료 등 다차원 자료들을 축적, 장기추적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교수는 “앞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치매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도 치매 예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치매 조기 예측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발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된 치매국책연구단이다.

초고령 사회 도래로 인한 치매 환자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폭발적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치매예측 뇌지도 구축 및 조기진단 방법 확립을 목적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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