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광주 북구 지역 위기가구 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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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은 영광군에 이어 광주 북구에서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 북광주우체국과 광주 북구청, 우체국공익재단은 21일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복지등기 시범사업이 복지 위기가구 사전 발굴 및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립·은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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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은 영광군에 이어 광주 북구에서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 북광주우체국과 광주 북구청, 우체국공익재단은 21일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복지 행정서비스로 집배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내용이다.
집배원이 지자체의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하면서 생활상태 등을 파악하여 지자체에 전달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은 등기우편 비용을 지원한다.
지자체에서는 우체국 집배원을 통한 1차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위기가구 방문과 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등기 서비스 대상 가구는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이다.
광주 북구청은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북광주우체국 소속 집배원 129명을 광주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였다.
문근석 북광주우체국장은 “우체국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복지등기 시범사업이 복지 위기가구 사전 발굴 및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립·은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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