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종주국 일본으로 역수출 [창원소식]

강종효 2022. 9.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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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이 단감 종주국인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 단감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될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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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이 단감 종주국인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 단감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될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단감의 일본 수출은 올초 창원시 농산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된 수출농업지원단에서 각계 수출전문가들과의 종합회의를 통해 도출됐으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aT 경남본부와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가 있었다.


1차 수출물량은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 물량으로 500kg(5kg 100박스)을 선적한다.

2차 물량은 일본 수출바이어와 추가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aT 경남본부·지역농협의 각 대표는 오는 10월5일 일본 현지를 방문해 창원단감의 일본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10만불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시의 지속가능한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앞으로 기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등으로 국한된 단감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창원단감의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민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수출은 단순히 대외 브랜드 홍보 효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정한 내수가격을 안정화하고 부진한 국산농산물의 소비를 증진시키는 등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대표농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하여 새로운 신시장이 개척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제22회 마산국화축제 준비보고회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제22회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를 비롯해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 교통, 환경, 안전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각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지난해 행사시 발견됐던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 3·15해양누리공원, 돝섬, 원도심(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표작품인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은 창원시 신촌광장에 설치된 탑을 모형화해 민선8기 출범을 계기로 첨단 과학산업으로 재도약하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창원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10월28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22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창원 홍하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 및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해양신도시 행사장 내에 약 660㎡(200평) 규모의 펫빌리지를 조성하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지난해 야간행사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야간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함에 따라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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