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으로 확대 개편

이명환 2022. 9.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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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의 교수 창업기업인 웹발전연구소(WSI)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EMSI)으로 확대 개편된다.

연구소는 지난 19일 오전 산학협력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평가·컨설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웹발전연구소는 ESG발전연구소(ESI)와 메타버스발전연구소(MSI)를 더해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EMSI)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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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1호 교수창업기업, 임시주총 열어 상호 변경 확정
ESG·메타버스 평가·컨설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숙명여대의 교수 창업기업인 웹발전연구소(WSI)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EMSI)으로 확대 개편된다.

연구소는 지난 19일 오전 산학협력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평가·컨설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로 문형남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웹발전연구소는 ESG발전연구소(ESI)와 메타버스발전연구소(MSI)를 더해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EMSI)으로 확대된다. EMSI는 ESG와 메타버스 성숙도 평가모델 개발을 완료해 ESG와 메타버스 평가·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형남 원장은 2011년에 설립된 지속가능과학회 2대 회장을 거쳐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문 원장은 지속가능성과 ESG를 11년 이상 연구하고 있는 ESG 전문가인 동시에 메타버스 관련 책을 2권 저술한 메타버스 전문가라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문 원장은 "지속가능성과 ESG 용어를 제대로 알면 ESG의 미래가 보인다"며 "ESG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면, ESG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SI의 전문인력들은 중소기업 ESG 등급 진단평가와 ESG 실천모형 연구,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등의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ESG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도 밝혔다. 문 원장은 "ESG와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위기이면서도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ESG와 메타버스 개념을 정확하게 알면, ESG와 메타버스의 미래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웹발전연구소는 2000년 교내 연구실로 출발했으며, 2010년 실험실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으로 대학 내 설립된 숙명여대 1호 교원 창업기업이다. EMSI는 경영 분야 국내 최대학회인 대한경영학회와 55개 기업·단체 10만명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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