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키-램티 합류' 전력 상승한 가나, 귀화 선수들과 첫 훈련 진행

윤효용 기자 2022. 9.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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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선수들이 합류로 전력이 상승한 가나 대표팀이 새 선수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가나 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을 완료해 첫 훈련을 가졌다.

램티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합류를 거부하고 월드컵을 위해 가나 대표팀에 합류했다.

 세 선수가 처음 합류한 가나 대표팀은 지난 20일 첫 훈련을 가지며 담금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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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가나 대표팀. 맨앞이 타릭 램티(브라이턴). 가나 대표팀 공식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귀화 선수들이 합류로 전력이 상승한 가나 대표팀이 새 선수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가나 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을 완료해 첫 훈련을 가졌다. 가나는 24일과 27일 브라질, 니콰라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가나 대표팀은 이번 소집이 중요하다.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귀화를 진행한 선수들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타릭 램티(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빌바오), 란스포드 예보아 쾨닉스되르퍼까지 3명이 새롭게 팁에 합류했다. 


세 선수 모두 이중 국적자였다. 램티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합류를 거부하고 월드컵을 위해 가나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냐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오래 뽑히지 않아 이번 기회에 가나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을 밟기로 결정했다. 란스포드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했지만 역시 이번에 가나 대표팀을 선택했다. 


세 선수가 처음 합류한 가나 대표팀은 지난 20일 첫 훈련을 가지며 담금질에 나섰다. 이냐키, 램티의 경우 가나 대표팀 베스트 11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라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월드컵전까지 치를 수 있는 경기는 3경기뿐이다. 3경기 안에 가나 대표팀에 녹아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나는 9월 평가전 2경기 후 11월에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11월 17일 스위스 대표팀과 아랍에미리티 아부다비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25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조 최강'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한국과 맞대결은 11월 28일이다. 두 팀 모두 서로를 1승 상대로 여기고 있다. 가나 대표팀은 한국을 상대로 전력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다.


새로 합류한 이냐키, 램티 외에도 한국에 위협이 될 선수들은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털팰리스), 토마스 파티(아스널),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와 이강인의 팀 동료 이드리수 바바(RCD마요르카) 등이 있다. 


사진= 가나 대표팀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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