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에 어울린다는 평가 많았던 가디언테일즈, 10월 4일 출시 확정
모바일 버전 출시 당시에도 닌텐도 스위치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모바일RPG(역할 수행 게임) ‘가디언테일즈’가 오는 10월 4일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출시된다.
콩 스튜디오(대표 원(Won))는 2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4일 닌텐도스위치로 출시되는 ‘가디언테일즈’의 특징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콩스튜디오코리아 류범휘 지사장, 송창규 CTO, 박인호 개발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발표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가디언테일즈’는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버전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상 패드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추가 컨트롤러를 활용해야 했던 모바일 버전과 달리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으로 좀 더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보다 넓은 닌텐도 스위치의 디스플레이로 좀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버전은 월드7까지의 스토리와 단편집, 콜로세움, 월드 레이드 등 ‘가디언테일즈’의 핵심 콘텐츠가 그대로 구현됐으며, 서비스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됐던 모바일 버전과 달리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협동,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동일하게 프리투플레이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10월 4일부터 닌텐도 e샵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으며,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 때마다 다양한 유료 상품이 출시돼던 모바일 버전과 달리 좀 더 간소화된 유료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와 함께 기념 보상이 지급된다.
콩 스튜디오 측은 “모바일 버전을 개발할 당시부터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내부 의견이 많았고, 이용자 분들도 같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개발을 결정하게 됐다”며,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는 쾌적한 조작과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가 모바일 버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Q : 콘솔 버전 가디언테일즈 개발을 결정한 이유는?
A : 가디언테일즈 모바일을 개발할 때도 내부에서 닌텐도 스위치 버전 얘기가 많았다. 그리고 이용자분들도 같은 의견을 주신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가디언테일즈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게임플레이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해외 이용자들은 그렇지 않다.
Q : 콘솔 중에 닌텐도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는?
A :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닌텐도 스위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Q : 스위치 버전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그리고 가장 어려웠던 점은?
A : 총 개발 기간은 1년 반 정도 걸렸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국내에는 스위치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별로 없어서 개발자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닌텐도와 최대한 협력한 덕분에 게임을 잘 출시할 수 있었다.
Q : 정식 출시 버전의 콘텐츠는 어느 정도 공개되나? 향후 업데이트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A :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월드7까지 오픈되고, 단편집, 콜로세움 등 대부분의 콘텐츠가 같이 제공된다. 향후 업데이트는 너무 빠르게 업데이트될 경우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 플레이 패턴을 보면서 업데이트 주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Q : PS나 XBOX 출시 여부는? 그리고 크로스 플레이는?
A : 크로스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을 서비스해보니 지역마다 이용자들의 상황이 매우 달라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른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서비스해보고 결과에 따라 고려해볼 계획이다.
Q : 모바일과 콘솔의 심의가 다른데, 게임 내용 중 변화되는게 있는가?
A :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심의가 다르다. 닌텐도에서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애플, 구글로 서비스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Q : 과금 상품을 좀 더 상세하게 설명부탁드린다.
A : 유료 DLC, 프리투플레이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유료DLC로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 모바일 버전과 같은 프리투플레이를 선택했다. 모바일 버전은 신규 영웅이 출시될 때마다 다양한 상품이 판매됐는데,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그보다는 간소화된 형태의 패키지가 판매될 것이다.
Q : 모바일 버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재화로 소과금 이용자를 배려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A :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벤트 재화 지급이 있을 것이다. 각 국가별로 출시 시기가 다르고, 구매력도 다르고, 플레이 패턴도 달라서 고민이 많다. 재화의 양과 성장의 주기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실제 플레이를 보면서 조정할 계획이다.
Q : 모바일버전 이용자들에게 연동 혜택이 있나? 모바일 버전 이용자가 다시 반복하려면 피로도가 있을 것 같다.
A : 모바일 버전 이용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보상이 있지는 않다. 지역별 차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어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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