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운동의 선구자 '박서생' 소재 뮤지컬 개막 외 [의성소식]

최재용 2022. 9.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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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지역 출신이자 실학운동의 선구자로 공헌한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박서생'은 올해 초부터 기획, 연출, 구성, 대본, 음악 등의 제작방향을 잡고 준비된 작품으로 율정 박서생의 통신사 여정이 주된 테마로 그려지는 작품이다.

의성군은 사곡면 소재지 인근 2지구에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진입도로변 및 주민 산책로에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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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박서생 포스터. (의성군 제공) 2022.09.21

경북 의성군은 지역 출신이자 실학운동의 선구자로 공헌한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박서생’은 올해 초부터 기획, 연출, 구성, 대본, 음악 등의 제작방향을 잡고 준비된 작품으로 율정 박서생의 통신사 여정이 주된 테마로 그려지는 작품이다. 

율정 박서생은 5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종대왕의 명을 받고 일본을 다녀온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모두가 꺼리던 긴 여정과 험난한 바닷길을 헤치고, 최초의 통신사 파견을 마친 후 수차 사용을 건의해 농사관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청년의 도전 정신을 지닌 혁신적인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박서생의 진취적 기상과 정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세계 빅3 비디오맵핑 전문업체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의 화려한 3D 비디오 프로젝션 기법이 더해져 한층 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박서생 역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 출연 중인 조유신이 맡았으며, 트로트 가수 선경과 유명 뮤지컬 작품에서 실력을 쌓아 온 뮤지컬 배우 이종문, 박형규, 이하경 등 전문배우들과 시민연기자 등 총 40명의 배우들이 뮤지컬 ‘박서생’에 함께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극단 맥의 이정남 대표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주제의식이 잘 드러나는 스펙터클한 장면을 구성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의성군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입장연령은 8세 이상으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청년 대상 청춘구 행복동 6기 운영

청춘구 행복동 6기. (의성군 제공) 2022.09.21

의성군은 의성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인 ‘청춘구 행복동’ 6기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춘구 행복동’사업은 지역의 불균형 성장과 도시청년의 실업 등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5개 기수를 운영,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20여명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청년활동가로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6기는 7주 동안(기초 3주, 심화 4주) 단계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단계에서는 지역 알아보기 및 자아성찰 과정을 진행하며, 2단계에서는 주민과의 소통 및 관계형성을 도모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역 내 원활한 정착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지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지역청년과 유입청년의 협업 및 공유의 장을 마련해 새로운 시각들이 지역의 가능성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곡면 소재지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의성군 사곡면 주민 산책로. (의성군 제공0 2022.09.21

의성군은 사곡면 소재지 진입도로와 주민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성군은 사곡면 소재지 인근 2지구에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진입도로변 및 주민 산책로에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사곡면 소재지에서 의성읍 방면 면 소재지 진입도로변 500m 구간에는 산수유 열매를 형상화한 조명등 설치로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했으며, 주민 산책로 1km 구간에는 조명등(태양광)을 설치해 야간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곡면 소재지 일대 야간조명설치를 통해 밝고 특색있는 야간경관이 조성됐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단위 특화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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