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한 전 토트넘 스카우터, 첼시 디렉터 후보로 거론

조효종 기자 2022. 9.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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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디렉터 영입을 추진 중인 첼시가 토트넘홋스퍼 출신 폴 미첼 AS모나코 디렉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과 호흡을 맞출 스포츠 디렉터 선임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첼시가 나를 영입하고자 했다. 빅 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개인적인 고민 끝에 내가 현재 최적의 장소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적에 대한 생각을 지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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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포츠 디렉터 영입을 추진 중인 첼시가 토트넘홋스퍼 출신 폴 미첼 AS모나코 디렉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과 호흡을 맞출 스포츠 디렉터 선임을 시도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임 구단주 체제에서 선수 영입을 주도했던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디렉터가 팀을 떠나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는 토드 볼리 신임 구단주가 직접 이적시장 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 이 역할을 맡을 새 인물을 찾는 중이다.


당초 물망에 오른 인물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레드불잘츠부르크 디렉터였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꾸준히 잘츠부르크에서 일하다 2015년 스포츠 디렉터 직에 올랐다. 영입 성과는 훌륭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등이 프로인트 디렉터 체제에서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선수들이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첼시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정했다. 21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인트 디렉터가 잘츠부르크에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첼시가 나를 영입하고자 했다. 빅 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개인적인 고민 끝에 내가 현재 최적의 장소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적에 대한 생각을 지웠다"고 전했다.


프로인트 디렉터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첼시는 다른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출신 미첼 디렉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첼 디렉터는 밀턴케인스돈스에서 일을 시작해 사우샘프턴, 토트넘 스카우터를 맡으며 경력을 쌓았다. 토트넘 재직 당시 바이어04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비롯해 델리 알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미첼 디렉터 외에도 여러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레버쿠젠의 팀 슈타이텐, 리즈유나이티드의 빅터 오르타 등을 후보로 꼽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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