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강릉시와 美 ITS 세계총회서 '지능형 교통 체계' 소개

차민영 2022. 9.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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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강원 강릉시와 함께 18∼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나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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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 전시 부스 운영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2022 ITS 세계총회'에서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회사 임직원이 전시부스에서 강릉시 ITS 시스템을 소개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강원 강릉시와 함께 18∼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연례 국제 전시·학술대회로, '교통 올림픽', '교통 엑스포'로 불린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998년에는 서울, 2010년에는 부산에서도 열렸다.

LG유플러스와 교통 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강릉시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TS 세계총회 부스에서 강릉시에 구축한 ▲ 스마트 교차로 ▲ 스마트 횡단보도 ▲ 주차장 혼잡예보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구간별 차량 교통량과 대기 행렬, 차종별 통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회전교차로가 많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안전 지원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LGU+-강릉시 전시 부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딥러닝 영상 인식에 기반한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신호 연장과 경고음 제공을 통해 안전한 횡단을 돕는 기술이다. 주차장 혼잡예보 시스템은 강릉시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위치와 잔여 주차공간 수, 근처 공영주차장 현황 등을 안내해 운전자가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릉시는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를 꺾고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은 세 번째로 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유치조직위원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쳤고 올해 7월 있었던 후보도시 현지실사에서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나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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