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생중계..1년 만에 보이콧 철회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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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다시금 생중계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NBC에서 다시금 생중계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임에도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인 영화만 작품상 후보로 오를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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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종차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다시금 생중계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NBC에서 다시금 생중계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1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임에도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인 영화만 작품상 후보로 오를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더해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마크 러팔로와 스칼렛 요한슨 등 다수 배우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보이콧을 선언했고, 넷플릭스를 비롯해 여러 대형 스튜디오들도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생중계 없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에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쇄신에 나섰고, 투표 회원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이외 62개 나라에서 103명 신규 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투표 회원의 52%는 여성으로, 라틴계(19.5%)와 아시아계(12%), 흑인(10%), 중동계(10%) 등으로 인종적 구성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NBC도 보이콧을 철회하고 시상식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골든글로브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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