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항암 신약 美 FDA 승인 우려에 13% ↓

권재희 2022. 9.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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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주가가 장 초반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 기술 이전을 받은 스펙트럼 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덜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 대비 효과 우려에 스펙트럼의 주가는 전날 37.4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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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장 초반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 기술 이전을 받은 스펙트럼 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거래일대비 13.39% 하락한 24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덜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은 HER2 엑손 20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기존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대비 반응 지속 기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독성이 높은 점도 우려를 표했다. FDA는 1일 1회 포지오티닙 16㎎을 복용한 환자 중 85%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FDA의 지적에 11월 24일 예정된 포지오티닙의 승인 심사 역시 불투명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 대비 효과 우려에 스펙트럼의 주가는 전날 37.46% 급락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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