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어야 제맛인 제철 농수산물 4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9.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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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입맛이 떨어져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다.

이럴 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제철 음식이 도움된다.

보통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는데, 소금에 절여 젓갈로 담가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가을철 환절기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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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조기, 참나물, 인삼은 가을철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철 식재료이다. /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엔 입맛이 떨어져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다. 이럴 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제철 음식이 도움된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부가 추천하는, 9월에 먹으면 더 맛있는 식재료들을 알아보자.
가을 대표 생선 전어
전어는 이름부터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일만큼 맛이 좋은 생선이다. 특히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맛이 훌륭하다. 실제 전어는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을에 맛과 영양이 더욱 좋다. 또한,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전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보통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는데, 소금에 절여 젓갈로 담가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조기
조기는 예로부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생선’이라 불리며, 제사상이나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생선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가을철 환절기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담백한 맛이 장점인 조기는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구이로 먹는 방법 외에도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은 조림이나 고춧가루의 맵고 칼칼한 맛을 더한 매운탕으로 즐기면 좋다.

뇌 활동 활성화 돕는 참나물
나물 중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뜻의 참나물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유용하고, 칼슘과 인 등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체질을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  체내 신진대사와 생리활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리당,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을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참나물은 부드러운 잎을 쌈 싸 먹거나, 된장·초고추장을 찍어 먹고, 무쳐도 맛있다. 물김치를 담그거나 데쳐서 무치거나 부침개에 넣고 먹어도 좋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낮춰준다는 연구가 있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약으로도 쓰는 인삼
인기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재료인 인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수천 년간 사용돼 온 약재이자 식재료이다. 대표적인 효능은 면역력 강화, 정력증가, 암 예방, 당뇨병 개선, 혈류 개선, 피로회복·항산화작용, 숙취해소, 피부·미용, 기억력 향상, 갱년기 증상 완화 등이다. 인삼은 특히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

인삼은 묻어 있는 흙만 씻으면 버리는 부분이 전혀 없는 이용률 100% 식품 재료로 구이, 튀김, 조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린 인삼은 통째로 삼계탕에 넣어도 되고, 적당히 썰어서 나물무침이나 김치에 활용해도 된다. 미삼이라고 부르는 잔뿌리는 차나 나물 무침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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