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 소시에다드에 자리 잡은 구보 "선택지 없었다..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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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는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구보는 2019년 여름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매 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기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도 있었지만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레알에는 구보의 자리가 없었다.
구보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레알을 떠나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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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는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구보는 2019년 여름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매 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기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도 있었지만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레알에는 구보의 자리가 없었다. 결국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단을 내렸다. 구보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레알을 떠나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빠르게 새 팀에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 소시에다드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라리가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이었다. 유로파리그 성적 포함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임대를 전전하며 꾸준히 경기에 출장한 덕분에 최근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A매치 소집 전 치른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에스파뇰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이날 경기는 구보의 라리가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구보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1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다 잡은 것이 새 팀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구보는 20일 공개된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프리시즌 당시 내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축구 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소시에다드는 구보가 임대를 다니던 시기, 라리가에서 뛰던 모습을 3년간 관찰하고 영입을 결정했다. 구보는 새로운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 "이 도시나 경기장에서 뛰는 것 모두 마음에 든다. 우리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 훌륭한 선수들이 주위에 많아 매우 기술적이고 유려하다. 나와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도 큰 격려가 된다. "자신감을 준다. 코칭스태프나 동료들도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팬들의 존재도 중요하다. 그들은 돈을 지불하고 경기를 보러 온다. 팬들이 만족해야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팬들의 응원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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