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속 전쟁기념관, 해킹 공격으로 일주일간 전산망 마비
김다영 2022. 9. 20. 23:41
국방부 소속 전쟁기념관이 이달 초 정체불명 해커의 사이버공격을 받아 일주일간 전산망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이달 7일 전쟁기념관이 해킹공격을 받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산망이 마비됐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대응에 나섰으나 14일에야 전산망이 복구됐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서버에 보관된 자료와 개인정보 일부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주체나 배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북한의 개입 가능성 등 공격 배후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군사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관련 정보 유출 피해는 없으며 해커가 탈취한 정보는 암호화돼 있어 개인정보유출 피해도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약왕 황정민 뒷배…'수리남' 그 대통령 실제 감옥갈 판, 왜 [세계 한잔]
- 중학생과 2박3일 성관계…그 20대 남성이 받은 형량
- 사전예약 이벤트 The JoongAng Plus | 중앙일보
- '양딸 성추행' 의혹속…순이와 결혼 우디 앨런, 은퇴설에 한 말
- 수당 합쳐 9급 월급 215만원…다닐수록 '현타' 온다는 공무원
- 장례 내내 눈도 안마주쳤다…여왕도 막지 못한 형제의 불화
- 1년간 교탁 밑 휴대폰 숨겼다…여교사 몰래 찍은 고교생의 최후
- 조동연 "가세연 사생활 폭로 후 극단선택…아이들이 날 살렸다"
- '손흥민 골에 우는 어머니' 영상에…손흥민 측, 강력 경고 날렸다
- "흡연자 잡겠다"…화장실 칸막이 안에 감시카메라 단 中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