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시즌 7승' 모리만도 "목표는 우승, SSG팬에 행복감 드릴 것"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30)가 시즌 7승을 거뒀다.
모리만도는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SSG가 4-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SSG가 4-2로 승리하며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모리만도는 1회 초 고전했다. 2사 뒤 앤서니 알포드에게 중전 안타, 후속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등 뒤에 주자를 뒀다. 이 상황에서 상대한 5번 타자 강백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시속 136㎞ 컷 패스트볼(커터)가 가운데로 몰렸다.
후속 타자 황재균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은 모리만도는 이후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2·3·4회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고, 선두 타자 박경수에게 사구를 내준 5회는 후속 김준태를 삼진을 잡고 심우준에게 병살타(유격수-2루수-1루수)를 유도했다.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타선은 그사이 4점을 지원했다. 4회는 김민식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고, 6회는 2사 1·3루에서 최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모리만도는 7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SSG는 8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리드를 지켜내며 4-1로 승리했다.
승리 투수가 된 모리만도는 "오늘 중요한 홈런 친 김민식 포수의 리드가 너무 좋아서 믿고 던졌다. 또 전력분석팀에서 준비를 잘 해줘서 계획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직구를 몸쪽과 바깥쪽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구사하면서, 변화구도 섞어 던지기로 계획했는데 잘 실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SSG는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와의 종전 승차(3.5경기)를 유지했다. 모리만도는 "가장 큰 목표는 팀의 우승이고, 팬들에게 더욱 큰 행복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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