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3신] 백석도 이젠 '목회자 연금 시대'

최경식 2022. 9.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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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총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를 전격 시행한다.

20일 예장 백석총회는 충남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번 회기부터 연금제도를 시행할 것을 선포했다.

연금제도는 백석 총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장 총회장이 직접 나서서 이번 회기에 연금제도를 시행한다는 청사진을 전 총대 앞에서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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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정기총회
이번 회기부터 '목회자 연금제' 시행
예장 백석총회가 20일 충남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번 회기부터 '목회자 연금제'를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총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를 전격 시행한다.

20일 예장 백석총회는 충남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번 회기부터 연금제도를 시행할 것을 선포했다. 장 총회장은 “목회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회가 목회자의 사역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그 첫 번째 안전장치가 바로 연금이고 교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고 밝혔다. 연금제도 대상은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 사례비도 받지 못한 채 미자립 상가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이다.

연금제도는 백석 총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연금재단이사회가 설립돼 있고 총회주일헌금의 50%를 연기금으로 적립하는 제도가 있지만,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표류해 왔다. 이런 가운데 장 총회장이 직접 나서서 이번 회기에 연금제도를 시행한다는 청사진을 전 총대 앞에서 분명히 한 것이다.

조만간 연금제도 시행을 위한 연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여기서 개척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연금, 자립교회 목회자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 생계가 어려운 은퇴목회자를 위한 연금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연구가 진행된다. 백석 총회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앞장서 헌신할 것”이라며 “각 교회에는 총회주일헌금(세례교인의무헌금)도 정직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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