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수사에 "운명이다..많이 당하니 내성 생겨"

김승연 2022. 9. 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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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에 대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분당 파크뷰 사건'을 언급하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기득권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는데, 제가 구속됐던 사건이자 전과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제가 가진 무기의 영향력이 더 커지다 보니 공격도 더 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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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부산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에 대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분당 파크뷰 사건’을 언급하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기득권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는데, 제가 구속됐던 사건이자 전과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 비리 판이었는데, 이를 폭로하다가 역습당해 구속돼 첫 번째 전과가 생겼다”며 “그 후에도 끊임없이 기득권과 부딪혔는데, 그게 싫었다면 이걸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제가 가진 무기의 영향력이 더 커지다 보니 공격도 더 세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은 무너지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왔으니 걱정하지 마시라.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 “이런 것도 많이 당하다 보면 내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과 역사를 믿는다. 시간과 고통이 필요하지만 결국은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제자리를 찾는다는 믿음이 있으니 걱정 마시라”면서 “함께하는 동지들, 여러분이 계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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