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개도국 선박 온실가스 역량강화 교육

이소희 2022. 9. 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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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개발도상국의 해운부문 온실가스 감축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해운·조선분야의 선진화된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GHG SMART)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GHG-SMART(Green House Gas-Sustainable MARitime Transport)'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IMO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이행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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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G SMART 교육 프로그램 시행
13개국 22명 참석, 2025년까지 매년 현장교육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개발도상국의 해운부문 온실가스 감축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해운·조선분야의 선진화된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GHG SMART)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 개회식 ⓒKOMSA

‘GHG-SMART(Green House Gas-Sustainable MARitime Transport)’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IMO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이행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KOMSA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은 방글라데시, 앙골라, 자메이카 등 13개국의 22명이 참석했으며,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KOMSA의 안준건 선임연구원이 대한민국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소개했고 한국해양대학교에 방문해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 등을 견학했다.


이를 이어 친환경 선박기술·대체연료 동향·기후기금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대중공업,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경남 인근 산업시설의 견학을 통해 국내 해운·조선·항만 분야의 선진화된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등 23일까지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GHG SMART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매년 개발도상국의 해양 분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해운·조선 분야의 선도국가로서 국제해운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동 KOMSA 기술연구원장은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무탄소 선박 전환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선박 인증제 및 보급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기후변화 대응 뿐 아니라 국제협력 활동 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국제해운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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