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4패 후 '천적' 만나는 경남,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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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따라잡느냐', '따라잡히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경남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특히 리그 상위권 팀 대전하나시티즌(4위), 광주FC(1위), FC안양(2위)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서울이랜드전이 지니는 중요성이 크다.
7위 서울이랜드(승점 42)는 최근 홈 3연승 포함 5경기 4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경남(승점 47)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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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따라잡느냐', '따라잡히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경남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지난 7월 23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서울이랜드 수비수 이재익이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일정이 9월로 변경됐다.
경남은 최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문턱에서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3연승을 달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5위를 탈환했으나, 36라운드에서 순위 경쟁팀 충남아산FC에 패해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1승 4패다.
목표인 승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시기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나면 4경기밖에 남지 않는다. 특히 리그 상위권 팀 대전하나시티즌(4위), 광주FC(1위), FC안양(2위)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서울이랜드전이 지니는 중요성이 크다.
다만 그동안 서울이랜드에 약했다는 점이 관건이다. 통산 상대 전적 5승 8무 9패로 열세다.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더욱 힘겨워했다. 10경기 1승 5무 4패에 그쳤다.
이번 경기에서 미끄러진다면 6위 자리마저 빼앗길 수 있다. 7위 서울이랜드(승점 42)는 최근 홈 3연승 포함 5경기 4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경남(승점 47)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서울이랜드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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