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디펜딩 챔피언의 불안한 월드컵 준비..대체 발탁 선수도 부상

조효종 기자 2022. 9.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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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9월 A매치 기간 부상자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는 온전한 전력으로 9월 A매치 기간에 임할 수 없다.

두 선수는 A매치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부상자가 매우 많지만, 이를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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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9월 A매치 기간 부상자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스는 9월 23일 오스트리아, 26일 덴마크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5, 6차전을 치른다. 앞선 4경기(2무 2패)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A조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하위 탈출을 위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경기들이다. 동시에 이번 소집 기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기다. 월드컵 본선에 앞서 대표팀 선수단의 소집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프랑스는 온전한 전력으로 9월 A매치 기간에 임할 수 없다. 부상자가 굉장히 많다.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등 경험 많은 주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명단 발표 이후에도 계속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AC밀란 왼쪽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 토트넘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세 선수 대신 미드필더 부바카르 카마라, 풀백 뤼카 디뉴(이상 애스턴빌라), 골키퍼 알반 라퐁(낭트)이 소집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체 선수들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빌라 듀오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 카마라는 소집 직전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디뉴는 발목을 다친 채 대표팀에 합류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체 선수의 대체 선수'는 조르당 베레투(올랭피크마르세유)와 아드리앙 트뤼페르다. 두 선수는 A매치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베레투는 29세 베테랑 미드필더지만 그동안 5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고, 21세 신예 풀백인 트뤼페르는 아직 A매치에 나선 적이 없다.


힘겨운 상황임에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부상자가 매우 많지만, 이를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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