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싼타페 출시'.."주요 안전사양 기본 탑재"

이보람 2022. 9.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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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싼타페'.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양으로 구성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선택 사양이던 LED 리어 콤비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했다.

또 ▲1열·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니쉬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을 묶은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로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으로 탑재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2WD·세제혜택 후·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5T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252만원 ▲프레스티지 3478만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667만원 ▲캘리그래피 4007만원이다. 가솔린 1.6T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39만원 ▲프레스티지 3760만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949만원 ▲캘리그래피 428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가족을 위한 차를 고려하는 고객층의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며 “2023 싼타페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성 강화로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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