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는 부상 우려, 추가로 조규성까지 실내에서 회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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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몸상태 점검 차원에서 팀 훈련에 불참했다.
20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나상호의 경우 첫날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조규성은 첫날 훈련에 나섰지만 이날은 실내에서 회복에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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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허인회 기자= 조규성이 몸상태 점검 차원에서 팀 훈련에 불참했다.
20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팀 벤투는 23일 금요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붙는다.
전날 합류한 22명의 선수 중 20명만 훈련복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왔다. 빠진 2명은 나상호와 조규성이었다. 나상호의 경우 첫날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지난 18일 대구FC전을 치르다가 발목이 꺾여 부상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골절이나 근육 파열이 발견되진 않았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대체 발탁 없이 정상적으로 소집했고 내부에서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규성은 첫날 훈련에 나섰지만 이날은 실내에서 회복에만 집중했다.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FA 관계자는 "몸상태 점검 차원에서 회복에만 집중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18일 수원삼성전을 풀타임 소화하고 입소한 바 있다.
주말까지 K리그 경기를 소화한 국내파 선수 대부분은 훈련장에 나왔어도 회복조에 포함됐다. 공을 만지는 훈련을 길게 가져가지 않고 운동장 한쪽에서 사이클을 타거나 코어 운동을 실시했다. 양현준, 윤종규, 백승호, 김문환, 김진수, 김영권, 김태환, 홍철이 이에 해당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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