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근무복 기부로 해외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
서명수 2022. 9. 20. 16:27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비영리법인 옷캔(OCCAN) 조유찬 대표이사가 함께한 가운데 구형 근무복 전달식을 가졌다.
환경보호와 의류자원 재순환으로 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신이 입던 구형 근무복을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근무복 약 650여벌을 수집하고 수선·분류 과정을 거쳐 에티오피아 등 제3세계 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자원 재순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8월 ESG경영부를 신설하고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함께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제로플라스틱 운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동연 "가세연 사생활 폭로 후 극단선택…아이들이 날 살렸다"
- 죽음 앞에서 되레 마약왕에 호통…'수리남' 실화에 더 놀랐다
- 사전예약 이벤트 The JoongAng Plus | 중앙일보
- 중학생과 2박3일 성관계…그 20대 남성이 받은 형량
- 식당서 밥 먹다 딱 걸렸다…경찰 눈썰미에 붙잡힌 지명수배범
- 영국 여왕 국장 중, 유독 튀는 흰 마스크…윤 대통령과 같은 줄 이 사람
- 신당역 유족 "전주환, 광적 사이코패스…얼굴 보고 깜짝 놀랐다"
- 尹 조문취소 두고…野 "외교참사" 탁현민 "육개장 먹고 발인 본 것"
-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영국 여왕 장례식' 간 까닭
- 기저귀에 곰팡이 필 때까지 방치한 부모…딸은 뼈가 녹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