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민선 8기 첫 후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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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에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기업체,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정인화 광양시장, 강용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기업체, 시민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어린이보육재단 첫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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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민선 8기에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기업체,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정인화 광양시장, 강용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기업체, 시민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어린이보육재단 첫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금화ENG(회장 한재현) 100만 원, 중마동 통장협의회(회장 서명수) 100만 원,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130만 원, 사임당어린이집(원장 서정미) 387,000원(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총 3,687,000원이다.
3년째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박형애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광양시민으로 광양시의 앞서가는 보육정책에 자부심이 크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서정미 사임당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개념을 가르치고자 개최한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아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방도시의 인구 유지 목표 달성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어린이보육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정책을 계속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대외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형성된 데는 어린이 보육재단의 역할이 컸다”며, 후원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시는 재단기금을 더 출연해 보육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아이 낳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눈물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재단 출범 후 지금까지 총 79억 9,000만 원(시 출연금 25억, 자발적 기부금 54억 9,000만)의 수입과, 32억 5,700만 원의 보육정책 사업비 지출로 현 재산총액은 47억 3,300만 원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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