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륙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22일 개막..한국 4명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의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22일 미국에서 개막한다.
'별들의 전쟁'으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4명이 출전한다.
1994년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창설된 이후 한국 선수 4명이 참여한 것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가 승점 3점 이상을 따내면 역대 한국 선수의 프레지던츠컵 최다 승점 기록인 최경주의 6점을 뛰어넘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골프의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22일 미국에서 개막한다. ‘별들의 전쟁’으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4명이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은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국제연합)의 골프 대항전이다. 이번 인터내셔널 팀 선수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이나 뽑혔다. 임성재와 김주형(20)이 자력으로 출전이 확정됐고, 이경훈(31)과 김시우(27)는 단장 추천으로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했다.
1994년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창설된 이후 한국 선수 4명이 참여한 것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으로 참가하는 최경주(52)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는 5명으로 늘어난다. 2011년 대회 때 최경주, 양용은(50), 김경태(36) 등 3명이 출전한 기록을 깬 것이다.
미국 대표팀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만 5명이다.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세계 랭킹 17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가장 높은 순위인 선수다. 또 호주의 애덤 스콧과 캠 데이비스, 칠레의 미토 페레이라 등이 참가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은 유럽 국가 선수들을 제외하고 구성된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은 라이더컵으로 별도로 열려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2019년 대회에서 3승 1무 1패(승점 3.5)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가 승점 3점 이상을 따내면 역대 한국 선수의 프레지던츠컵 최다 승점 기록인 최경주의 6점을 뛰어넘는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이번 대회 단장은 미국은 데이비스 러브 3세, 인터내셔널 팀은 트레버 이멀먼(남아공)이 맡았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마다 열리는데,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얀마 군부, 학교에 ‘헬기 사격’… 어린이들 사망
- 저커버그 재산, 올해에만 100조원 가까이 증발
- 술독에 빠진 청년층…20·30대 알코올 중독자 늘고있다
- “어차피 내 인생은 끝났다”… 전주환, 조사 중 진술
- ‘월미도 9만원’ 뺨치네… 강릉 횟집 ‘23만원’ 시끌
- “술집X 같아” 국립항공박물관 여직원 6명 성추행 사건
- 직위해제 ‘신당역 살인범’, 타 근무지서 내부망 접속
- ‘골 가뭄’ 털어낸 손흥민, 밝은 얼굴로 귀국 [포착]
- 3년 뒤면 드론택시 타고 공항…尹 임기 내에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 ‘제명’ 문자에… 이준석 “무리한 짓 하니 사진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