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서지훈 "의지할 건 소주연 뿐..텐션 좋아" [종합]

하지원 기자 2022. 9.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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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 서지훈이 과거 신에만 출연하는 것에 있어 남모를 외로움을 털어놨다.

나아가 소주연과 서지훈은 "여름의 대명사 하면 '청춘블라썸'이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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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청춘블라썸' 서지훈이 과거 신에만 출연하는 것에 있어 남모를 외로움을 털어놨다.

20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다. 플레이리스트와 재담미디어·코퍼스코리아가 공동제작했다.

‘청춘 블라썸’은 플레이리스트 고유의 세계관인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유니버스)’의 주무대, 서연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서지훈은 겉으로는 밝지만 어두운 내면을 가진 이중적인 캐릭터 이하민을, 소주연이 착하지만 소심한 성격의 한소망을 맡는다.

서지훈은 '청춘블라썸'에 대해 "학창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다. 사랑이나 우정, 그 안에서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소망이가 겪은 일들을 중점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지훈은 드라마 첫 시작부터 느껴지는 슬픔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6년 전 회상 신에서만 하민이가 나온다. 하민이가 안 슬퍼 보여야 더 슬프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기했다.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소주연은 서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현재 10대의 친구들은 패밀리가 따로 있기 때문에 김민규 씨와 서지훈 씨와 가장 많이 호흡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서지훈은 소주연에 대해서 "텐션이 되게 좋다. 제가 말주변이 없는 편인데 말도 많이 걸어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좋았다. 의지할 게 둘 뿐이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서지훈은 "소주연 씨는 교생으로 현재의 10대들과 만나는 일이 많은데 나는 그렇지 않다"며 외로웠던 촬영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아가 소주연과 서지훈은 "여름의 대명사 하면 '청춘블라썸'이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청춘블라썸'은 21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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