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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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해당 사업에 강원도 평창군과 충청북도 옥천군 등 총 2개 지자체가 사업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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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해당 사업에 강원도 평창군과 충청북도 옥천군 등 총 2개 지자체가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평창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급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갖고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관광주민으로서 관광지 체험료 또는 판매상품 할인을 제공하고, 관광주민 여행장려금 1만 원이 충전된 평창여행자카드를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이용 가능한 곳은 평창의 체험, 카페, 숙박, 상품(기념품, 여행상품), 기타 등 5개 분야 11개 서비스다.
체험 분야는 캠핑 다이닝·노르딕워킹·캠핑·농작물 따기, 숙박 분야는 캠핑·차박, 카페 분야는 사이폰 커피·베이커리·농특산물 등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하는 평창군 관광지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평창군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로, 관광주민에게 제공한 할인 비용을 참여 사업체가 스스로 부담하고, 기관과 지자체는 홍보를 지원하는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갖춘 점이 눈에 띈다.
평창군이 지원하는 평창여행자카드는 평창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정 할인 관광지 이용객에게 1인당 1만 원이 충전된 여행장려금 카드를 50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7월27일 한국관광공사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한 가상인간(버추얼) 인플루언서 ‘여리지’가 디지털 관광주민 평창군 1호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홍보활동을 평창군과 협력해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지광익 평창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감소 현상이 지역의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역소생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확장이 지역 인구소멸 대책으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시범사업 대상지로서 선례가 되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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