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스펠링 아나" 김건희 조롱 검사..대검, 징계 검토

권남영 2022. 9. 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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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롱 글을 SNS에 올린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여부를 검토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오전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진 검사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한 행위를 했다"며 낸 징계청구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검은 진 검사에 대한 감찰이 필요한지 따져 향후 조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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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마치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롱 글을 SNS에 올린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여부를 검토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오전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진 검사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한 행위를 했다”며 낸 징계청구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검은 진 검사에 대한 감찰이 필요한지 따져 향후 조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사징계법은 검찰총장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체면·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검사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진혜원 검사. 연합뉴스


앞서 진 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썼다. 글 말미에는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까지 덧붙였다.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 곳곳에 유포되며 논란이 커졌다.

진 검사는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어 올해 3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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