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어도비 '비중유지'로 하향..피그마 고가 인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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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가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분석가 Michael Turrin은 어도비의 피그마 200억 달러 인수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방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강등했다.
터린은 "실망스러운 실적에 이어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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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웰스파고가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분석가 Michael Turrin은 어도비의 피그마 200억 달러 인수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방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강등했다.
목표가는 425달러에서 310달러로 낮췄다.
터린은 "실망스러운 실적에 이어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최고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도구 제품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왕관 보석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도 최고치보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매출의 약 50배에 달하는 피그마를를 구매한 것은 놀랍다는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측면에서 성장 둔화/경쟁 심화에 대한 투자자 질문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결과와 4분기 가이던스를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이 예상만큼 상쇄 효과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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