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 잉어에게 맞고 쓰러지는 김병만 "다큐 같은 예능" [종합]

황수연 기자 2022. 9.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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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과 배정남이 '공생의 법칙2'으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한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공생의 법칙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공생의 법칙2'에서는 미국의 생태계 교란종으로 떠오른 아시안 잉어의 식용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공생의 법칙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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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병만과 배정남이 '공생의 법칙2'으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한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공생의 법칙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호 PD와 김병만, 배정남이 참석했다. 박군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3부작으로 방영된 시즌1은 모든 생명이 각자 제자리를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공생의 법칙을 지킬 책임과 의무는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시즌2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김병만은 "시즌1이 우리나라의 문제점만 봤다면 시즌2는 해외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지를 다룬다. 해외를 갔을 때 놀라웠던 점은 우리는 (생태계 교란종이 있으면) 퇴치를 먼저 떠올리는데 그곳은 개체 수를 줄여서 생태계 균형을 맞추려는 목표를 가지더라. 앞서간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생의 법칙'은 예능적인 요소도 있지만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많이 난다. 요즘은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교육적인 부분들을 중요시 여기지 않나.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환경을 생각하고 균형을 유지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예능적인 요소는 제가 개그맨인 것 밖에 없지 않나 싶다. 굳이 생각해 본다면 잉어한테 맞고 쓰러지는 것이 예능적인 요소가 아닐까. 정말 열심히 일했고, 웃겨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방송하면서 배우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공생의 법칙2'에서는 미국의 생태계 교란종으로 떠오른 아시안 잉어의 식용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김진호 PD는 "우리도 위 사례를 접목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 배스의 식용화에 도전해 봤다. 배스낚시대회 후에 이연복, 정호영 셰프님이 200인분의 요리를 만든다. 참고로 배스짬뽕이 아주 인기가 좋았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김병만은 예상 시청률에 대해 "저는 시청률을 예상해 본 적이 없다. 바람이 있다면 시즌1보다 시즌2가 반응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시청률보다 화제성 면에서 더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정글의 법칙'을 보던 어린이들은 익숙한 사람이 나오는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대중들에게 공부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생의 법칙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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